인천 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종료·환경공단 이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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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종료·환경공단 이전 중단” 촉구

경기일보 2026-05-03 17: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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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 시민단체 관계자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이 한국환경공단 이전 반대·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샛별기자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3일 한국환경공단의 지방 이전 반대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촉구했다.

 

검단시민연합과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등은 이날 인천 서구 한들 제1호 근린공원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는 수도권 매립지를 종료하지도 않은 채 한국환경공단 지방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천 정치권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에 대통령과 정부 입장을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규탄대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당협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와 지역 정치권에 한국환경공단 지방이전 대상 제외와 SL 공사의 관할권 인천시 이관 및 대통령 전담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주경숙 검단시민연합 대표는 “한국환경공단 이전 추진, 수도권 매립지 책임 회피, 생활폐기물 반입 문제는 인천을 끝없이 이용해 온 불공정의 결과이며 시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더 이상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진정으로 인천을 생각한다면 인천의 권리를 지키고 시민의 이익을 지켜야 한다”며 “SL공사가 인천으로 와야 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인천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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