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5시55분께 포천 군내면의 한 배터리 관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마을 주민이 창문 밖으로 치솟는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초기 대응이 이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원 62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공장 건물 10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모두 태운 뒤, 발생 약 45분 만인 오전 6시4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후 잔불 정리를 거쳐 오전 11시28분께 완진됐으며,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는 화재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군내면 유교리 공장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하며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배터리 관련 설비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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