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북미 매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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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북미 매출 35%↑

이뉴스투데이 2026-05-03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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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LG생활건강이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지만 면세 채널 정비에 따른 기저를 지나면서 수익성 회복 흐름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5766억원,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7.1%, 24.3% 하락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7% 성장하며 영업이익률이 -4.9%에서 6.8%로 흑자 전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해외 시장의 판도 변화가 눈에 띈다. 중국과 일본 매출이 기저 부담으로 각각 14.4%, 13.0% 감소한 사이 북미 매출이 35% 급증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프리미엄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틱톡 등 북미 온라인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세포라 오프라인 전 매장 입점을 확정 짓는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장악력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별 매출 구조가 재편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비중을 확대하면서 성장 축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뷰티는 매출 7711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정과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닥터그루트, CNP, 빌리프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장이 이어지며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각각 0.9%, 7.4% 줄었다. 온라인과 H&B 채널에서는 수요가 이어졌지만, 전통 오프라인 시장의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음료를 담당하는 리프레시먼트 부문 역시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실적 흐름에는 LG생활건강이 추진 중인 ‘과학 기반 뷰티·건강 기업(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항노화 핵심 인자인 ‘NAD’ 연구 성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고, 홈케어(HDB) 부문에서도 고불소·효소 치약 ‘효소의 발견’, 기능을 강화한 ‘발을씻자 풋샴푸’ 등 이른바 ‘히어로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 트로피 전시 등 체험형 행사를, 파워에이드는 스페셜 패키지 출시 등을 통해 소비 둔화 흐름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진행된 면세 채널 재정비와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작업이 일정 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흐름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년부터 면세를 중심으로 강도 높게 진행된 국내 유통채널 재정비 작업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R&D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및 디지털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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