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 '5자 구도'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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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 '5자 구도'로 재편

연합뉴스 2026-05-03 16:2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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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교육감 2인·시민단체 추천 1인·단독후보 2인 경쟁

왼쪽부터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최대욱 예비후보 왼쪽부터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최대욱 예비후보

[각 예비후보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8명에 달했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잇따른 단일화를 거쳐 5명으로 좁혀졌다.

투표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치열한 후보 간 경쟁 속에 민주당 선거조직과의 물밑 연대, 네거티브 선거운동, 추가 단일화 가능성 등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3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통합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는 후보간 단일화 후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탄소중립위원장, 김대중 현 전남도교육감, 이정선 현 광주시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 등 5명으로 압축됐다.

최근 단일화에 성공한 예비후보는 이정선·장관호 2명으로, 이정선 예비후보는 전남 동서부권을 기반으로 한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고두갑 목포대 교수를 제치고 지난 30일 단일화 후보로 뽑혔다

이 후보는 김해룡·고두갑 후보와 별다른 잡음 없이 단일화를 끌어내 광주를 넘어 전남까지 노선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관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에서 추진한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지역 사회노동단체가 지지하는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장 후보는 광주·전남 전교조와 사회노동단체의 지지세가 흩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단일화 시너지를 키울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대중 후보도 전남 출마자로 거론됐던 문승태 전 순천대 부총장의 지지 선언을 일찌감치 얻어냈고, 광주 사회노동단체 추진 단일화에서 탈락한 김용태 전 광주전자공고 교장과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으로부터도 사실상 동참 의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후보로 나선 강숙영 후보는 '초등5-중등4-고등3' 학제 개편 등을 공약하며 완주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욱 예비후보도 현직 교육감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 행정의 전문성 회복을 외치며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후보단일화가 일단락됨에 따라 남은 한 달여 선거운동 기간 전남광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 철학 제시와 선거 조직 관리 등이 판세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직 교육감들인 김대중 후보는 학생 성장 중심 전환을 표방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 지원을 공약했고, 이정선 예비후보는 기초학문 강화를 통한 학력 강화를 약속했다.

전교조 전남지부장 출신인 장관호 예비후보는 교육청 등 교육당국의 책임을 교사나 학교 현장에 전가하지 않고 교실 중심 투자, 청렴 행정 실현을 강조했다.

강숙영 후보는 전남광주형 EBS 설립과 교육 불평등 해소를, 최대욱 후보는 교육 행정에서의 학교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을 공약에 담으며 교육가족과 시도민 표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당내 경선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조직들의 교육감 선거 유입 여부도 향후 선거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선거구 광역화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민주당 후보 조직들의 세를 모을 경우 상당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대를 약속한 후보 간 균열이나 후보들의 추가 단일화 가능성도 여전히 변수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또 전남교육청의 해외 출장비 부풀리기 논란,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출장지 호텔 카지노 방문,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감사관 동창 채용 직권남용 재판 등 후보 리스크들이 향후 어떻게 표심에 반영될지도 관심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민주당 당원 사회관계망(SNS) 대화방들에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글과 웹자보가 매일 여러 건 올라오는 등 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가 한곳으로 합쳐지는 양상을 보이는 곳들이 있다"며 "지방선거 조직과의 연대 행보 역시 눈여겨봐야 할대목"이라고 예상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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