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임직원들과 박용갑 국회의원이 4월 30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지난달 30일 박용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위기 극복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문건설업계의 핵심 고충을 공유하고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갑 의원과 윤태연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회 임원진들은 간담회를 통해 '소규모 전문공사의 전문 시공 제도화'를 촉구했다. 특히 영세한 지역 전문건설사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4억 3000만 원으로 묶여 있는 전문건설 보호 구간을 1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수주 기회 확대 및 공사 품질 향상을 위한 '분리발주제도 활성화'를 요구했고, 건설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종합공사 동일업종 하도급 제한' 등 제도적 보완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윤태연 회장은 "장기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전문건설업체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오늘 건의한 현안들은 전문업계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갑 국회의원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전문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현장의 뼈저린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전달해주신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고 업계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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