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시즌 15호 도움을 올렸다. LAFC는 극적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시즌 15번째 도움이자 리그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LS 도움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다만 리그 마수걸이 득점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가 킥오프 7분 만에 터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잉바르트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실점한 LAFC는 전반 내내 주도권을 내줬다. 45분 동안 슈팅은 1개에 그쳤고, 유효 슈팅은 없었다.
LAFC는 후반 15분 라이언 라포소 대신 벤치에 있던 손흥민을 투입했다.
그러나 LAFC는 후반 26분 빌드업 도중 패스 미스로 공격권을 내줬고, 볼을 가로챈 샌디에이고 드레이어가 문전으로 찌른 볼을 잉바르트센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0-2로 끌려가던 LAFC는 ‘흥부 듀오’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를 찔렀다. 부앙가는 슈팅 각이 없던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골문 사이로 허를 찌르는 슈팅을 때려 샌디에이고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래도 패색이 짙었던 LAFC는 후반 추가시간 14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을 따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유 쇼이니에르가 머리로 떨군 볼을 문전에 있던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발로 때려 샌디에이고 골문을 열었다.
LAFC(승점 21)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고,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 늪에 빠진 샌디에이고(승점 12)는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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