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NC 감독.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최근 휴식 차원으로 1군에서 말소된 구창모(29)의 공백을 메울 투수로 신영우(22)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올해 NC 선발진에서 토종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구창모는 지난달 30일 1군에서 제외됐다. 구창모는 올해 6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ERA) 2.88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3일 “구창모는 10일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1군에 올라올 예정”이라며 “대체 선발투수로는 신영우가 나선다”고 전했다.
신영우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경남고 출신의 우완 자원이다. 신영우는 올해 퓨처스리그(2군)서 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ERA 0.00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NC 신영우.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 감독은 “신영우가 잘 던져주면, 우리 선발진에 조금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솔직히 정말 한 번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지속적인 강팀이 되기 위해선 신영우 같은 선수가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 구창모와 함께 토종 원투펀치 역할을 맡고, 신민혁이 5선발로 들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선발진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쿼터 토다 나츠키(26)의 보직은 당분간 고민을 계속 이어간다. 이 감독은 “토다의 보직은 투수코치와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 여러 상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정확하게 5명의 선발투수가 장기 레이스를 모두 소화할 순 없다. 지금 타이밍에 쉬어줘야 할 선수도 분명 있다. 준비를 미리 해 놓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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