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가 진료과목에 한의과를 도입, 주민들의 의료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
3일 시에 따르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동반자로 2016년부터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밀착형 보건행정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 11년째 빈틈없는 의료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거점 경로당을 67곳으로 확대 지정해 더 많은 주민이 집 근처에서 전문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본격적으로 정착된 ‘한의과 진료’다.
지난해 11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한의과 진료를 시작, 침 치료부터 전자뜸 요법, 맞춤형 한약 처방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시내 한의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는 현장의 침·뜸 시술이 실질적인 통증 완화와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사 1인과 간호사 2인으로 이동진료팀을 구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빈혈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시행 중이다.
올해 3월까지 이미 약 1천100여명의 주민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고혈압과 당뇨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현장 상담과 함께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감염병 예방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구강 보건,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합 연계해 주민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김연분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지난해 도입한 한의과 진료가 정착되면서 이동보건소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1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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