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목동, 김환 기자) 화성FC전 패배로 연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김도균 감독은 화성전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되길 바랐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 FC는 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16점(5승1무3패)으로 리그 3위, 김포는 승점 13점(3승4무1패)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3월29일 대구FC전(3-1 승)부터 수원FC전(3-0 승), 파주 프런티어전(3-1 승), 안산 그리너스전(2-0 승)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올 시즌 승격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으나, 직전 화성FC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하며 제동이 걸렸다.
이번 시즌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들을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서울 이랜드는 또 다른 상위권 팀인 김포를 상대로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서울 이랜드의 믿을 구석은 화끈한 공격력이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상당한 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파주전부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지난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린 서울 이랜드의 '특급 조커' 변경준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로 이적해 9경기 4골 2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한 박재용을 주목할 만하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도균 감독은 "김포는 굉장히 탄탄한 팀이고, 시즌 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4연승을 하다가 졌지만, 그게 오히려 약이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며 "명단을 보니 전반전에 힘을 많이 뺀 거 같은데, 오히려 우리가 전반전에 득점을 만들어내길 바라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상자들이 빠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나 조직이 무너진 느낌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했다"면서도 "내려서는 상대를 만나면 쉽지는 않다. 세밀하거나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 않다 보니 쉽지 않다"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김 감독은 "결국 우리가 상대 수비 지역에서 코너킥이나 세트피스 상황을 많이 만들어야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을 기대했다.
서울 이랜드의 명단에는 까리우스의 복귀, 그리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에울레르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김 감독은 "까리우스는 80%에서 안 올라오고 있다. 부상은 다 지워냈고, 연습경기를 뛰어봤는데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20분 정도를 생각하고 있지만, 못 들어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서 봐야 할 것 같다"며 "월드컵 기간이 끝나면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때까지 경기에 투입하면서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에울레르에 대해서는 "기량은 다들 알다시피 좋은 선수지만, 체력이 문제"라며 "화성전에서도 후반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변)경준이와 둘이 후반전에 기용했는데 생각보다 효과는 좋지 않았다. 득점에 관여했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 것 같다. 원칙적으로는 전반에 기용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후반전에 교체하는 플랜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환의 경기력과 오스마르가 빠진 수비 공백을 메우는 것도 중요하다.
김 감독은 "(박)창환이가 중원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활동량이나 공격, 수비에서 많이 뛰면서 여러 역할을 하는 굉장히 핵심적인 선수"라며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기는 했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지금 모습대로 해준다면 팀에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수비 조합은 잘 찾고 있다. 오늘 (박)재환이가 선발이고 (박)진영이는 지난 주에 선발로 뛰어서 뺐다"며 "선수들이 안 뛰다가 들어오니까 체력적인 면이나 감각이 떨어져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재환이가 그런 것들을 이겨내고 자리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리는 전반전에 골을 넣어야 한다"면서 "전반전에 골을 넣고, 후반전에 또 좋은 상황을 만들어서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전반전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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