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주중 3연전 초반까지 휴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주전들이 한 명씩 살아날 시기가 됐다”라며 그의 타격 컨디션 반등을 기대했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이제 주전들이 살아날 시기가 됐죠.”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주전 야수들의 타격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기를 기대했다.
LG는 2일 NC전서 모처럼 시원한 타격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극도의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던 외야수 홍창기(33)가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3볼넷 활약을 펼치며 팀의 13-5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 활력이 조금씩 붙고 있는 LG에겐 아직까지도 고민이 남아 있는 부분은 있다. 바로 박동원, 신민재, 오지환 등으로 이어지는 다른 주전 야수진의 타격 컨디션이다. 3명은 4월이 지나서도 아직 타격 반등 포인트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염경엽 LG 감독. 뉴시스
염 감독은 “이제는 주전들이 한 명씩 살아날 시기가 됐다. 그것만 바라고 있다. 주전들이 살아나면서 송찬의와 천성호가 있어야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간다. 그래야 타선이 슬럼프가 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0에 그쳐 있는 오지환은 3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염 감독은 “주중 경기 초반까지는 휴식을 줄 생각이다. (홍)창기처럼 아예 몇 경기를 그냥 빼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근 부활에 성공한 홍창기는 지난달 중순 아예 5경기 정도를 출전하지 않으며 벤치에서 백업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홍창기는 이후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팀 외야 화력 증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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