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월 이달의 선수상에 올랐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 맨유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그는 한 달 동안 맨유에서 훌륭한 폼을 보였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카세미루의 활약이 좋았다. 맨유의 4월 첫 경기였던 리즈 유나이티드전(1-2 패배)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첼시전(1-0 승리)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4월 마지막 경기였던 브렌트포트전(2-1 승리)에선 선제골을 넣었다.
카세미루는 4월 활약을 인정받아 맨유 팬들이 선정한 4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맨유는 “투표에서 카세미루는 44%의 표를 받았다. 2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8%), 3위는 코비 마이누(19%)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맺지 않고 맨유를 떠난다. 아직 경기력이 뛰어나기에 팬들은 그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선 맨유 팬들이 카세미루를 향해 ‘1년만 더 남아 줘’라며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카세미루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카세미루는 “난 커리어 대부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내며 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하지만 여기 맨유에선 몇 시즌 만에 다른 무언가를 느꼈다. 성인 남자를 울게 만들 만큼 깊은 무언가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트로피를 따는 건 놀라웠다. 하지만 여기엔 단 한 번의 승리도 그 자체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만큼 의미 있게 느껴진다. 팬들과 연결은 성인 남자를 감동시킬 만큼 강력하다. 그래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라고 더했다.
한편 카세미루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미국이다. 유력한 행선지는 인터 마이애미”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