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진양곤 의장, 계열사 지분 연쇄 매입…‘포스트 리보세라닙’ 자신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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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진양곤 의장, 계열사 지분 연쇄 매입…‘포스트 리보세라닙’ 자신감 표출

투데이신문 2026-05-03 10: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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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진양곤 의장.[사진=HLB]
HLB그룹 진양곤 의장.[사진=HLB]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HLB그룹 진양곤 의장이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매입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잦은 지분 확대를 통해 그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바이오 사업의 성과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 의장은 최근 HLB제넥스 지분 6만8401주를 장내 매수하며 보유 주식 수를 약 60만 주까지 확대했다. 진 의장은 올해 들어 HLB제넥스를 포함해 HLB이노베이션, HLB테라퓨틱스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연이어 사들이며 그룹 전반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진 의장의 행보는 단순한 주가 부양을 넘어, 각 계열사가 추진 중인 주력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내비친 자신감의 발로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분 매입이 집중된 계열사들은 현재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핵심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와 협력해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CAR-T 치료제의 적응증이 혈액암 위주였던 한계를 넘어 고형암 분야에서 성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진 의장이 집중 매수한 HLB파나진은 인공유전자(PNA) 기술력을 바탕으로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며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HLB테라퓨틱스 역시 신경영양성 각막염(NK) 등 안과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며 상업화 기대를 높이고 있다. .

경영진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HLB제넥스 김도연 대표는 최근 1만5000여 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3만8646주까지 늘렸으며, HLB그룹 바이오 총괄 김태한 회장도 지난달 초 HLB이노베이션 주식 21만 주를 신규 매수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

HLB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CAR-T, AOC 등 계열사 주력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라며, 추가 매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책임 경영 차원에서의 지분 매수 기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조심스레 밝혔다.

올해 하반기는 진 의장의 이러한 승부수가 실질적인 데이터로 증명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HLB이노베이션의 CAR-T 치료제 임상1상 중간 결과에 이어 오는 6월 HLB테라퓨틱스의 안과 질환 글로벌 3상 결과 발표 등 굵직한 모멘텀들이 대기하고 있어, 진 의장의 ‘책임 경영’ 행보가 실제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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