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빠' 추성훈, 블랙컴뱃 깜짝 등장...파이터 복귀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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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빠' 추성훈, 블랙컴뱃 깜짝 등장...파이터 복귀 암시?

이데일리 2026-05-03 09:3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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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블랙컴뱃 대회 현장에 깜짝 등장해 선수로서 복귀를 예고했다.

블랙컴뱃은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블랙컵’ 8강전이 5000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성훈은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케이지에 올랐다.

블랙컴뱃 케이지에 등장한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글러브를 들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향후 블랙컴뱃 대회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었다.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블랙컴뱃'에 깜짝 등장한 추성훈. 사진=블랙컴뱃


추성훈은 2024년 1월 킥복싱 챔피언 니키 홀츠켄(네덜란드)와 특별룰 경기에서 패한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현재 원챔피언십과 계약이 종료된 상태에서 5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도전하며 싸울 것이다. 아저씨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성훈의 등장은 사전 공지 없이 이뤄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일부 관계자만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성훈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 관중들은 환호했다.

추성훈은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이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K-1, 드림, UFC, 원챔피언십 등에서 활동했다. 그는 2022년 원챔피언십에서 아오키 신야에게 KO승을 거둔 바 있다. 격투기를 넘어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향후 행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MMA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홍만은 최근 배우 마동석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격투기 선수 복귀하는 것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민속씨름 천하장사로 군림한 뒤 프로 격투기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K-1 등 다양한 격투기 무대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미르코 크로캅 등과 맞붙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블랙컴뱃은 지난 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대회에서 1만1000명의 관중을 동원한 데 이어 이번 부천 대회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대한MMA연맹 수석부회장이자 블랙컴뱃 대표인 박평화는 “블랙컴뱃은 한국 MMA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세계적 스타들이 무대에 함께하는 것은 한국 격투기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블랙컴뱃 측은 “대한MMA연맹과 협력해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의 제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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