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선 에니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니스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 에니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플릿우드 타운에서의 성공적인 임대 활약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 에니스. 본래 리버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유망한 재능이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이적을 택했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맨유로 건너갔다.
새로운 팀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2021-22시즌 U-18 리그 19경기 10골 3도움을 몰아치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후 차근차근 연령별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는데 프로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맨유는 에니스를 임대 이적시켰다.
성인 무대 첫 시즌 활약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돈캐스터에서 뛰었지만, 성적은 17경기 2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에니스가 아직은 유스에서 더 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이번에는 플릿우드로 임대 이적하며 또다시 챔피언십 무대에서 활약 중인데 46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겪은 챔피언십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했고,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맹활약 중이다. 1월에는 ‘플릿우드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 경쟁력을 보여주자, 맨유가 에니스와 동행 연장을 택했다. 매체는 “인상적 활약 속 에니스는 다른 챔피언십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에니스는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임대 기간 에니스 활약에 깊은 인상은 받은 맨유는 올여름 그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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