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안토넬리는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길이 5.412km)에서 열린 ‘2026 F1 제4전 마이애미 GP’ 예선을 1분27초798로 주파해 시즌 3경기 연속, 개인 통산 세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0.166초 뒤진 1분27초964로 2위, 1분28초143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3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18분이 주어진 Q1은 초반부터 변수들이 이어졌다. 가브리엘 보트레토(아우디)는 스프린트 실격 여파로 세션 직전까지 정비가 이어졌고, 팀 동료 니코 휠켄베르크도 점검 주행 이후 타이어를 교체하며 대응에 나섰다.
페르스타펜이 1분29초099로 잠정 톱 타임을 찍었지만 종료 직전 신품 타이어를 투입한 안토넬리가 1분28초653으로 타임 시트의 최상단에 이름을 새겼다. 르클레르가 2위에 올랐고,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16위까지 밀리며 탈락 위기를 겪기도 했다. 결국 Q1에서는 아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불스), 페르난도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이상 애스턴마틴),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히오 페레즈(이상 캐딜락), 보트레토가 탈락했다.
15분이 제공된 Q2는 모든 드라이버가 새 타이어로 승부를 걸었다. 안토넬리가 1분28초352로 타겟 타임을 만들며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을 0.125초 차로 따돌렸다. 반면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랜도 노리스(맥라렌)는 첫 어택 실수로 타임을 남기지 못하며 위기에 몰렸다. 두 번째 어택에서도 기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막판 1분28초920으로 7위를 해 Q3 진출에 성공했다.
세션 막판에는 페르스타펜이 1분28초116으로 Q2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토넬리는 자신의 기록을 1분28초315까지 단축했지만 페르스타펜을 넘어서지 못했다. 르클레르, 피아스트리, 해밀턴,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등이 Q3 진출에 성공했다. 휼켄베르그, 리암 로슨(레이싱불스), 올리버 베어맨(하스),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에스테반 오콘(하스),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가 Q2에서 멈췄다.
폴포지션을 결정하는 Q3는 안토넬리가 완벽하게 장악했다. 첫 어택은 노리스가 1분28초183으로 톱 타임을 작성했지만 곧바로 안토넬리가 1분27초798로 받았다. 세션 후반, 모든 드라이버가 새 타이어를 끼우고 어택했지만 안토넬리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마이애미 GP 예선은 안토넬리가 3경기 연속 폴포지션을 확정했고, 페르스타펜과 르클레르가 2, 3위를 했다. 러셀, 해밀턴, 피아스트리, 프랑코 콜라핀토(알핀), 아이작 아자르(레드불), 피에르 가즐리(알핀)가 4~10그리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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