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의 귀환…쿠팡플레이에서 출격하는 레전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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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의 귀환…쿠팡플레이에서 출격하는 레전드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5-03 06: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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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해킹'이라는 독보적인 설정으로 쿠팡플레이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른 '가족계획'이 시즌2로 돌아온다. 특히 2026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열린 대본 리딩 현장이 전격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가족계획' 시즌1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영수네 가족이 돌아온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시즌2는 과거를 숨긴 채 새로운 도시에 온 영수네 가족이 더 거대해진 악의 세력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기 위해 지옥 같은 복수를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다. 배두나, 백윤식, 박병은, 로몬, 이수현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정민 감독을 비롯해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리딩에는 시즌1부터 호흡을 맞춰온 핵심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얼굴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먼저, 시즌1의 흥행 주역인 배두나, 백윤식, 로몬, 이수현이 다시 '가족'으로 뭉쳐 이야기의 중심을 잡는다. '브레인 해커' 엄마 '한영수'(배두나)는 냉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백강성'(백윤식)은 괴팍하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아들 '백지훈'(로몬)과 딸 '백지우'(이수현)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깊어진 가족의 결속을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영수네 가족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삼촌 '백철용' 역으로 박병은이 합류해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가족계획' 시즌2 대본리딩 현장 스틸컷. /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시즌2에서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대거 보강된 빌런 라인업이다. 박호산, 전혜진, 강기영, 백주희, 신성민, 이중옥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장된 '거대 악'의 체계를 구축하며 영수네 가족을 압박하는 빌런 군단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리딩을 마친 출연진의 소감도 기대감을 높였다. 배두나는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첫 시즌보다 훨씬 더 무섭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백윤식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로몬은 "'가족계획'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다시 모일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고, 이수현 역시 "익숙한 가족과 새로운 배우들이 만나 더욱 기대되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박병은은 "시즌 1을 인상 깊게 본 작품이라 합류하게 되어 설레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기대를 더했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폭발적인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가족계획' 시즌2는 올해 하반기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최초의 시즌제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이번 작품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가족계획' 시즌2 대본리딩 현장 스틸컷. /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가족계획' 시즌2 대본리딩 현장 스틸컷. /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전작 '가족계획' 성과 어땠나

'가족계획'이 시즌 2로 돌아오는 배경에는 시즌 1이 거둔 성과가 자리한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전개,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서사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이 작품은 공개 당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가족계획'은 오프닝 스코어 대비 425%의 시청량 상승을 기록했으며, 공개 당시 누적 시청량과 시청자 수 등 모든 지표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며 쿠팡플레이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는 설정이 신선한 충격을 줬고, 배두나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가족 구성원 각각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흥행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고른 관심을 받았다. '가족계획'은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2025 SERIES MANIA FESTIVAL)'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은 프랑스 릴에서 8일간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페스티벌이다. 창작자와 업계 전문가, 국제 방송사, 언론인 등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며 8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각 부문 초청작을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가족계획'은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초청돼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시즌 1이 국내외에서 압도적인 작품성을 입증한 만큼,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시즌 2는 확장된 세계관과 인물 간의 강렬한 충돌을 통해 한층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족계획' 시즌1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시즌제 전성시대'…2026년 안방극장을 달굴 기대작들

올해는 그야말로 '시즌제 드라마의 전성시대'와 같다. 올해 국내외 OTT와 지상파를 막론하고 검증된 흥행작들의 후속 시즌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드라마 팬들의 시청 목록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국내 지상파에서는 SBS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먼저 '굿파트너 2'가 2026년 하반기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돼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시즌 2에서는 김혜윤이 장나라의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해 전작과는 또 다른 신선한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재벌X형사 2' 역시 2026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시즌 1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재홍 감독과 김바다 작가가 다시 손을 잡아 탄탄한 세계관을 이어간다. 배우 안보현의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는 정은채가 합류해 또 한 번 통쾌한 재미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에서는 올해 인기 화제작으로 떠오른 '사냥개들' 시즌 2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월 공개된 이 작품은 청춘 복서 콤비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다시 한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쾌감을 선사했다. 시즌 2는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부문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이 밖에도 디즈니+는 2024년 1월부터 총 8부작으로 방송된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후속작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를 2026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 드라마 시장은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신작들 못지않게, 검증된 작품의 이야기를 이어받은 시즌제 드라마들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가족계획' 시즌 2 역시 이 흐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하반기 안방극장을 어떻게 달굴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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