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맹타를 휘두르면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 언스티치트'는 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디어 이정후의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걸까"라며 영상을 게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정후는 최근 타격 감각이 물오르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후는 2026시즌 개막 후 4월 초까지 타율이 0.143에 그칠 정도로 매우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맞대결에서 멀티 히트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볼티모어전을 포함해 최근 19경기에서 72타수 28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이중 멀티히트를 기록한 경기가 10경기나 됐고, 타율도 0.298까지 상승했다.
이정후가 맹타를 휘두르자 매체는 "이정후는 우리는 정말 오래전부터 계속 얘기해왔던 선수 중 한 명이자 언제쯤 우리가 알고 있는 잠재력을 터트릴지 기다려왔던 선수"라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특히 이정후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기록한 성적을 주목했다. 이 기간에 이정후는 6경기에 나와 타율 0.571(21타수 1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매체는 "‘바람의 손자’가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도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한 걸까"라며 "솔직히 말하면, 지금 제일 눈에 띄는 건 건강해 보이는 점이다. 몸 상태도 좋아 보이고, 플레이도 훨씬 편안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20017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후 2023년까지 KBO리그 통산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OPS 0.898의 스탯을 쌓았다. 2021~2022 시즌 2년 연속 타격왕, 2022 시즌 페넌트레이스 MVP 등을 손에 넣고 한국 야구를 평정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663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빅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MLB 첫해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150경기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10도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을 기록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정후는 시즌 초반이지만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KBO리그 시절에 보여준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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