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경남 산청 황매산이 5월의 시작과 함께 진분홍빛 산상화원으로 변신했다.
산청군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제42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산청, 봄이 피어나는 찰나'를 주제로 하여 황매산의 찬란한 철쭉 자태와 향기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5월 1일 황매산 철쭉제단에서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철쭉 풍년 제례'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철쭉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황매산에서 보내는 느리게 가는 러브레터 ▲어린이 스탬프 투어 ▲사진 인화 이벤트 등을 비롯해 장승과 바람개비 만들기, 아로마 향기주머니 만들기, 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산청 전역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향토음식점도 운영되어 지역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한 교통 대책도 시행된다. 축제 기간 중 13인승 이상의 대형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진입이 통제되며, 신촌마을 대형버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차량 통행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발 1,113m의 황매산은 기암절벽과 능선이 어우러진 비경 덕분에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며, 축구장 160개를 합친 면적에 달하는 철쭉 군락지는 해마다 5월 초순이면 장관을 이룬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의 절정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세한 정보는 산청황매산철쭉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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