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시립교향악단지회는 2일 오후 7시 청주 문화제조창 앞에서 금관 앙상블 거리 연주를 열었다.
이번 연주는 청주시가 이날 개최한 '피크닉 콘서트' 2일차 공연에서 시립교향악단 대신 민간 오케스트라를 투입한 데 따른 항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청주아트홀 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에서 노조가 입장문 발표와 조끼 착용 등 단체행동을 해 민원이 제기됐다며, 관람객 보호를 이유로 시립교향악단 출연을 취소했다.
이에 노조는 "청주시가 정당한 쟁의행위를 이유로 연간 공연계획에 포함된 출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외부 단체를 대신 투입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이자 불법 대체근로"라고 주장했다.
청주시와 교향악단 노조는 개인연습일 재택근무 인정과 실기 평가제도 개선 등을 놓고 단체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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