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서울 낚은 김천 주승진 감독 "참모장님이 선수들 포상 휴가 주시면 좋겠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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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서울 낚은 김천 주승진 감독 "참모장님이 선수들 포상 휴가 주시면 좋겠다"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5-02 16:4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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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리그 선두 FC서울을 꺾으며 '대어'를 낚은 김천 상무의 사령탑 주승진 감독이 선수들에게 보상이 주어지길 기대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인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부천FC전에 이어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한 김천은 승점 13점(2승7무2패)을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점프했다.

이날 김천은 고재현의 선제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야잔과 바베츠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실점하며 분위기가 꺾인 듯했다.

그러나 김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전 중반 임덕근, 홍시후, 김인균 등 미리 준비했던 교체 카드를 꺼냈고, 이것이 적중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중앙에 생긴공간을 파고든 박태준이 단독 플레이로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김인균이 서울의 외인 센터백 야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김인균의 역전골로 흐름을 가져온 김천은 남은 시간 서울의 공격을 제어하며 서울 원정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승진 감독은 "팬분들이 항상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 오늘 팬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며 "서울이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 우리에게는 부담이었는데, 선수들이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나도 그런 자신감을 등에 업고 구조를 바꿨다. 백4에서 백3로 전환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돌아봤다.

주 감독은 특히 "(김)인균이가 경기를 못 뛰면서 힘들어했다. 묵묵히 참고 이겨냈기 때문에 나도 인균이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스태프들과 논의했고, 선수와도 면담을 통해 방법을 제시했다"면서 "그 결과가 오늘 빠르게 나타나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인균이를 칭찬하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잘해줬기 때문에 빨리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결승골의 주인공 김인균을 칭찬했다.

계속해서 "아무래도 우리 팀 특성상 군 부대이다 보니 참모장님을 비롯한 간부들께서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신다. 오늘도 힘을 불어넣어 주셨다"면서 "선수들에게 포상 휴가를 한번 주시면 하는 바람이다. 대표이사님도 서울 소속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서 좋은 날인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휴가가 보상으로 주어지길 기대했다.



이번 승리로 김천은 서울 상대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주 감독은 "상대성인 것 같다. 객관적으로 보면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울이 올해 2선 침투 능력이 굉장히 좋아서 백4로 막는 데 한계를 느낄 거라고 봤다. 경기 시작 후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구조 변화가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기세가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바라봤다.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법은 아닌데,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하프타임에 선수들을 설득했다. 실점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김)인균이가 들어가면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거라고 확신해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런 부분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천의 다음 상대는 또 다른 강팀인 울산이다.

주 감독은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갈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오늘 이겨서 좀 복잡해졌다. 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려고 했는데, 오늘 이겨서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다. 스태프들과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결정력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는지 묻자 주 감독은 "결론만 말씀드리면 선수 개인 능력으로 인한 득점이 많았다. 파이널 서드에서 질적 우위를 잡은 것"이라며 "바라던 부분이다. 조직적으로 득점하는 부분을 연습했는데, 개인적인 득점까지 나오게 돼서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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