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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제작진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박경세의 절절한 속사정이 밝혀진다. 이와 더불어 8인회 내부에 얽힌 개개인의 복잡한 감정선도 드러난다”라며,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불쌍하고,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그 모두를 따뜻하게 끌어안게 되는 위로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황동만(구교환)과 박경세(오정세)는 매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치찌개 집에서 메뉴 선정을 놓고 유치한 기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단톡방에서 서로를 향한 치열한 팩트 폭격을 주고받으며 40대 답지 않은 유치한 전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숙적 같아 보이는 이들에게도 한때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5회 방송에서는 과거 8인회 모두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 동아리방에 모여 신나게 남의 영화를 ‘까는데’ 유독 돈독했던 황동만과 박경세가 틀어지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지난 4회에서 박경세가 황동만에게 7가지 항목으로 정리한 비수를 꽂자, 황동만이 “나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안 불행해”라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 바.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지트 앞에서 다시 한번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 평소의 유치함은 온데간데없는 날 선 긴장감이 흐른다. 게다가 예고 영상에선 “왜 나한테만 유독 못됐게 했냐”고 묻는 박경세에게 “형이 먼저 나 싫어했으니까”라는 황동만의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와 그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모자무싸’ 5회는 2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의 신작으로, 매 대사 시청자들의 마음을 꿰뚫고 위로하며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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