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양당 정치 독과점으로 ‘땅심’ 떨어져…혁신당이 정치 객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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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양당 정치 독과점으로 ‘땅심’ 떨어져…혁신당이 정치 객토 하겠다”

경기일보 2026-05-02 14:3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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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광주 남구 사동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의 호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광주 남구 사동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의 호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거대 양당이 오랜 기간 과점한 대한민국 정치에는 객토가 필요하며, 그 역할을 혁신당이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일 광주 남구 사동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호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이며 사람도 자금도 많다”며 “하지만 독과점으로 인해 ‘땅심’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좋은 흙을 퍼다 펴고, 땅을 깊이 파서 뒤집어 새로운 산소를 공급하는 객토가 필요하다”며 “우리 정치에서 객토는 혁신당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혁신당은 지난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선대위를 꾸려 이재명의 당선을 위해 뛰었고 당선 후에는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혁신당을 키워줘야 이재명 정부가 더 잘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호남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로 창당 2개월 만에 12석을 얻었다. 좋은 종자를 뿌려 주신 것”이라며 “호남에서 꼭 필요한 나무로 성장하겠다. 또 이재명 정부에 꼭 필요한 농약이자 비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은 이재명 정부나 여당이 방향을 잘못 잡으면 머뭇거리지 않고 비판해 수정되도록 했다”며 “검찰개혁 법안서 위헌적 요소를 지적해 수정했고 내란 전담 재판 관련 제도의 문제점도 고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 취임 후 나라가 정상화되면서 정부에 대한 기대와 지지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며 “다만 검찰 개혁 법안·내란 전담 재판 제도의 위헌적 요소나 문제점을 혁신당이 지적한 것처럼 정부의 레드팀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공천 과정에서 일어난 다른 정당의 경선 중단 사례 등을 거론하며 “혁신당 나주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인수하는 데 선봉을 섰다”며 “반면 (나주시장) 민주당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비서관이었는데, 누가 더 민주당스러운 후보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돈이나 연줄, 재력으로 뽑히지 않았다”며 “후보들이 기득권을 혁파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전 전남 담양군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 후보 14명(광주 1명·전남 13명)에게 공천장을 수여, 선거사무소를 찾아 응원했다.

 

이후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사무실을 찾고, 전북 김성수 부안군수 후보 사무실을 간 후 오후 6시30분께 자신이 재보선 후보로 출마한 평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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