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여야가 잇따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선거구 조정과 무관한 일산서구 4개 선거구에 한해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고양차’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김미수 현 시의원을 포함해 4인 경선으로 공천자를 가린다. 경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명이 공천을 신청한 ‘고양카’ 선거구는 최성원 현 시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천 신청자가 1명뿐이었던 ‘고양타’와 ‘고양파’ 선거구는 각각 김정희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홍보소통위원장과 김학영 현 시의원이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덕양구와 일산동구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도 이르면 2~3일 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날 13개 전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한꺼번에 발표했다. 공천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본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10개 선거구는 공천자가 확정됐고, 나머지 3개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고양다·라·마·바·사·아·차·카·타·파 등 10개 선거구 중 2인 선거구 8곳은 단수 공천이 이뤄졌으며, 3인 선거구 3곳에는 ‘나’번까지 2명을 공천했다.
공천을 신청한 현역 시의원 11명 가운데 9명이 공천을 받거나 경선에 진출했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고부미·손동숙 의원은 모두 ‘나’번을 배정받았다.
반면 3선에 도전한 엄성은 의원과,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훈 의원(4선 도전)은 컷오프됐다.
고양가·나·자 등 3개 선거구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책임당원 100%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확정한다.
한편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해 상임위원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고양시 기초의원 선거구 13개 중 고양가·나·라·마·바·사·아·자 등 8개 선거구의 구역이 조정될 예정이다.
‘고양가’는 일산동구 식사동이 들어오는 대신 덕양구 흥도동이 ‘고양나’로 옮겨가고, ‘고양라’는 덕양구 능곡동·행주동·행신1동·행신3동으로 선거구역이 완전 바뀌고 의원정수는 2명으로 줄어든다.
‘고양마’는 현행 선거구역 중 덕양구 행신2동·행신4동·대덕동이 남고 화전동이 추가되며, ‘고양바’는 덕양구 효자동·삼송1동·삼송2동·창릉동으로 선거구역이 완전 바뀌고 의원정수는3명으로 늘어난다.
‘고양사’는 현행 선거구역 중 일산동구 고봉동만 남고 일산동구 중산1동·중산2동과 일산서구 일산2동이 추가되며, ‘고양아’는 일산동구 정발산동만 남고 일산동구 풍산동·장항1동·장항2동이 들어온다.
‘고양자’는 기존 일산동구 마두1동·마두2동에 일산동구 백석1동·백석2동이 합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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