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2일 연합뉴스와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 최고위원은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경선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낡은 이념의 시대를 끝내고 미래 첨단산업 시대를 열겠다"며 "새로운 보수정당과 미래 경기도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이념과 진영을 넘어 오직 경제와 민생만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과 함께 '정치 선거'를 경제 선거'로 바꾸겠다. '과거를 묻는 선거'가 아닌 '미래를 논하는 선거'로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내놨다.
양 최고위원은 "1400만 경기도민의 소득을 키우고 31개 시군 각각에 맞는 첨단산업을 키우며 1억 고연봉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는다.
양 최고위원은 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던 당시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고졸 출신 삼성전자 상무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를 제치고 당연직 최고위원에 올랐다.
이후 2018년부터 2019년 7월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지냈다. 삼성전자에서는 1985년 반도체 메모리 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2014년 상무로 승진하며 고졸 출신 첫 여성 임원 기록을 세웠다.
정치권에서는 반도체 산업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한편 이날 양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국민의힘은 16개 시·도 지사 선거 공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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