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최종 선출됐다. 이에 따라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게 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양 최고위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는 양 최고위원을 비롯해 함진규 전 국회의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경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최고위원은 1967년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고졸 출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임원에 오르며 남다른 이력을 쌓았다.
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여성 인재로 영입해 정치권에 입문했으나 2021년 지역구 사무소 직원의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이 내려지자 자진 탈당했다.
이후 2023년 ‘한국의희망’을 창당하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합당했으나 이후 탈당했다.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면에서 앞서는 추세이지만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양 최고위원이 반도체 경제 전문가의 장점을 살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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