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출마 예정자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2일 선출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 양향자 최고위원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국민의힘 의원을 꺾고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게 된다. / 뉴스1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2일 선출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 양향자 최고위원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국민의힘 의원을 꺾고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 확정…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와 격돌
양향자 후보는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게 된다. 보수 야당인 개혁신당의 조응천 전 의원도 경기도지사 후보로 뛰고 있다.
양향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서 이념과 진영을 넘어 오직 경제와 민생만을 얘기하겠다"라며 "양당의 극단적인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국민과 함께 '정치 선거'를 '경제 선거'로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서는 "이제부터 포용과 화해의 넓은 품으로 당을 이끌어달라"라며 "일부 극단주의 세력에 더 이상 휘둘리지 말고 구태와 과거를 넘어 민심의 바다로 당당하게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양향자 후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우리가 할 일은 깊은 어둠을 이길 수 있는 간절하면서도 담대한 빛을 찾아내는 것이다. 양향자가 어둠을 이기는 빛이 되겠다"라며 "싸움꾼을 이기는 일꾼이 되겠다. 법률 기술자를 이기는 첨단산업 전문가가 되겠다. 분열을 이겨내는 통합과 포용의 후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향자라면 추미애를 이길 수 있다. 잃었던 경기도를 되찾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양향자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워 '고졸 신화'로 이름을 알린 인사다. 양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6년 여성 인재로 영입돼 정치에 입문한 민주당 출신 원외 인사다.
<추미애를 이기는 ‘빛’이 되겠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의 시간입니다.
지금은 국민의힘의 다키스트 아워(Darkest hour)입니다.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크게 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많은 국민과 당원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듯이, 빛을 이기는 어둠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깊은 어둠을 이길 수 있는 간절하면서도 담대한 빛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양향자가 어둠을 이기는 빛이 되겠습니다.
싸움꾼을 이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법률 기술자를 이기는 첨단산업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분열을 이겨내는 통합과 포용의 후보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진짜 두려워할 것은 패배가 아닙니다. 낙담과 자포자기입니다. 제가 경선 동안 싸웠던 대상은 경륜의 함진규 후보도, 패기의 이성배 후보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패배주의였습니다.
저는 이번 경선을 치르며 마침내 확인했습니다.
패배주의를 서서히 떨쳐내는 당원들의 표정과 그리고 이길 수 있겠다는 의지와 가능성을 마침내 되찾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경선에서의 승리를 본선에서의 승리로 이어갈 수 있는 선택을 해주십시오. 양향자라면 추미애를 이길 수 있습니다. 잃었던 경기도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