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대해 농담을 하면서도 축구가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스톡포트 카운티 경기를 보기 위해 PSG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격돌했다. PSG의 5-4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전반 17분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양 팀이 쉬지 않고 득점을 주고받았다. 한 경기에서 무려 9골이나 터졌다. UCL 4강 역대 최다 득점 경기에 올랐다. 이번 시즌 최고의 명경기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보지 않았다. 그는 맨체스터주 스톡포트에 위치한 엣질리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풋볼리그 원(3부리그) 소속 스톡포트 카운트와 포트 베일의 경기를 직관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날 일정표를 봤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보고 ‘이런, 정말 최악의 경기다’라고 생각했다. 감독들도 별로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 말이다”라고 농담했다.
이어서 “선수들도 형편없었다”라며 “난 잉글랜드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스톡포트에 갔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내 친정 팀과 경기하면 소파 앞에 있겠다”라고 더했다.
농담을 마친 과르디올라 감독은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승부에 대해 “이게 축구다. 축구는 이렇게 다양하다. 모두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 좋은 경기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도 좋은 경기였다. 축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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