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수장인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이 명왕성의 행성 지위 복원을 공개 지지하면서 2006년 강등 이후 이어진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이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저는 '명왕성을 다시 행성으로 만들자(Make Pluto a Planet Again)' 진영에 속해 있다"며 "과학계가 다시 이 논의를 재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작먼 국장은 NASA에서 명왕성 행성 지위 복원과 관련해 다수의 연구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는 점도 암시했다.
명왕성은 1930년 미국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발견한 뒤 오랫동안 태양계 9번째 행성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새로운 행성 기준을 마련하면서 왜소행성으로 강등됐다.
당시 국제천문학연합(IAU)은 행성의 기준으로 ▲태양 주위를 공전할 것 ▲구형에 가까운 모양을 유지할 것 ▲공전 구역 내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할 것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명왕성의 지위를 되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 중 미국인(클라이드 톰보)이 발견한 유일한 천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짐 브라이든스틴 전 NASA 국장 역시 "명왕성은 행성"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며, 2기 수장인 아이작먼 역시 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까지 지난해 "나도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지지한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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