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 제주지방 내일부터 강풍 동반 최고 12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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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제주지방 내일부터 강풍 동반 최고 120㎜ 폭우

한라일보 2026-05-02 09:1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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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노동절 연휴 잔뜩 찌푸린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흐리겠다.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새벽부터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이른 새벽부터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와 추자도 10~60㎜, 나머지 해안지역은 30~80㎜, 많은 곳은 남부중산간지역 100㎜ 이상, 산지는 120㎜ 이상이다. 3일 낮 동안 중산간와 산지에는 시간당 20~30㎜, 해안지역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7℃ 안팎으로 크겠다.

2일 낮 최고기온 19~22℃, 3일 아침 최저기온 15~16℃, 낮 최고기온 18~21℃로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로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육상과 해상에서 3일부터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산지 25m/s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선 3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오전부터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3일 내리는 비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이 변경될 수 있다"며 "특히 3일과 4일 강풍과 풍랑으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항공·해상교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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