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티아라 지연과 이혼 후 재혼 의지 고백... “아들 생기면 무조건 야구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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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티아라 지연과 이혼 후 재혼 의지 고백... “아들 생기면 무조건 야구 시킬 것”

메디먼트뉴스 2026-05-02 05:4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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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황재균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의 심경과 재혼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월 1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29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경북 문경으로 떠난 황재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문경의 명물인 한우와 약돌 돼지를 맛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정육점과 식당이 결합된 먹자골목을 방문해 최상급 한우와 약돌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고기를 직접 구매했다. 고기 굽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 ‘한우 파티’에서 황재균은 평소 고기 마니아다운 면모를 보이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먹방이 이어지던 중 곽튜브는 “아직 은퇴할 몸이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른 은퇴를 결정했느냐”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황재균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솔직한 은퇴 비화를 공개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재혼과 2세에 대한 솔직한 갈망, “현무 형보다 내가 더 빨리 결혼할 것 같다”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인생의 다음 장으로 이어졌다. 전현무가 재혼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황재균은 망설임 없이 “재혼하고 싶다, 마음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나만의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며 간절한 2세 계획을 털어놓았다. 이어 “만약 아기가 생긴다면 종목 불문하고 무조건 야구를 시킬 것”이라고 선언하며 야구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아버지로서의 포부를 동시에 드러냈다.

황재균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솔직히 전현무 형보다 내가 더 빨리 장가를 갈 것 같다”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예상을 뛰어넘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하며 이른바 ‘대환장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밝혔다. 황재균은 “키가 큰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한 반면, 전현무는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고 답해 서로 상반된 확고한 취향을 확인했다.

티아라 지연과의 이별 뒤 찾아온 변화, 조카 보며 키워온 아버지의 꿈

황재균의 이러한 고백은 그가 겪었던 개인적인 아픔 뒤에 나온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황재균은 지난 2022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과 화제 속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2년 만인 2024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중의 큰 축복을 받았던 결합이었던 만큼 이별의 아픔도 컸을 터였으나, 방송에서 보여준 황재균의 모습은 한층 성숙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사실 황재균의 아이 사랑은 과거부터 유명했다. 그는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에도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의 매니저는 “황재균 주니어가 태어나면 정말 난리가 날 것”이라며 그의 ‘조카 바보’ 면모를 증언하기도 했다. 황재균 역시 조카가 태어난 이후 가치관이 크게 바뀌었다며, 언젠가는 자신의 아이를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열망을 꾸준히 내비쳐 왔다.

사과 쪼개기로 증명한 악력과 입담, 문경에서 피어난 세 남자의 우정

재혼 토크 외에도 세 사람은 야구 선수의 필수 조건인 악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사과 쪼개기’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곽튜브는 육아 경험을 빗대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와 황재균은 쉴 새 없는 추임새로 재미를 더했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황재균과 베테랑 MC 전현무, 대세 곽튜브의 조합은 문경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황재균은 이번 방송을 통해 이혼이라는 아픔을 딛고 새로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날 준비가 되었음을 당당히 알렸다. 야구장 위에서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빠가 되고 싶은 인간 황재균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6년 현재, 야구 배트 대신 마이크를 잡고 대중과 소통하는 그의 인생 2막이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 그리고 그가 꿈꾸는 ‘야구 주니어’의 탄생이 언제쯤 실현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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