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맨유 뉴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우선적 해결해야 할 과제는 중원 보강이다. 카세미루가 떠나고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매각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소 두 명의 수준급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엘리엇 앤더슨과 연결되고 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과도한 이적료 요구로 현실적인 영입 대상은 아니라는 평가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 내 입지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는 카마빙가를 노리는 게 좋은 선택이다”라고 덧붙였다.
카마빙가는 2002년생,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다. 일찍부터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스타드 렌에서 어린 나이에 데뷔하자마자 곧바로 주축으로 성장했고 17세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제전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이후 레알로 전격 이적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를 이을 장기적 후계자로 점찍혀 입성했는데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는 물론 전방에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빌드업 능력도 탁월했다. 차근차근 입지를 다진 카마빙가는 어느덧 레알의 든든한 주전 미드필더가 됐다.
하지만 근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내구성이 좋지 않아 자주 스쿼드에서 빠졌고 성장세도 다소 더디다는 혹평을 받고 있기 때문. 최근 들어서는 경기력도 저하된 모습을 보여줘 실망을 안겼다. 부진에 실망한 레알이 카마빙가를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에 적합한 이상적 프로필이라는 평이다. 매체는 “카마빙가는 카세미루의 대체자이자, 우가르테보다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특히 중원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앤더슨 역시 좋은 선수지만, 노팅엄이 요구하는 1억 2,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는 과도하다는 평가다. 반면 카마빙가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수준으로 비교적 합리적이다. 현재 카마빙가는 레알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맨유는 그가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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