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AI·로보틱스 ‘로제’ 설립…최대 1000억달러 가치로 美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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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AI·로보틱스 ‘로제’ 설립…최대 1000억달러 가치로 美 상장 추진

뉴스비전미디어 2026-05-01 23:1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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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일본 SoftBank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신사업을 본격화하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29일(현지시간) Financial Times(FT)와 The Wall Street Journal(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로제(Roze)’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로제의 기업가치를 최대 1000억 달러(약 148조 원)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장은 Masayoshi Son 회장이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손 회장은 OpenAI 투자 확대 등 그룹 전반의 지출이 급증한 상황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7월 미국 텍사스 데이터센터에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IPO 관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로제는 자율 로봇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의 물리적 효율성을 높이는 ‘피지컬 AI’ 사업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약 54억 달러에 인수를 추진한 ABB 로봇 사업부가 로제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인프라 구축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내부에서는 기업가치와 상장 시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중동 정세 불안 등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진 데다, SpaceX, Anthropic, OpenAI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질 경우 투자 수요가 분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도 병행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Intel 지분 일부 매각을 검토 중이며, 앞서 NVIDIA 지분 약 58억 달러어치를 매각해 오픈AI 투자 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가 공격적인 AI 투자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자금 조달과 재무 안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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