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발데 영입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 매각이 필요한 가운데 5,000만 유로(약 865억 원) 이상 제안이면 발데를 떠나보낼 생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스페인 국적 레프트백 발데.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쳐 프로 데뷔한 성골 유망주다. 조르디 알바 후계자를 찾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차근차근 1군 경험을 쌓았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발데는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물론 뒷공간 커버도 훌륭히 수행하며 공수 양면 맹활약했다. 날갯짓을 제대로 펼친 발데는 알바가 떠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후반기 ‘월드 클래스’ 풀백 주앙 칸셀루가 합류 후 뛰어난 기량을 과시 중이고 또 다른 경쟁자 제라르 마르텐도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위협했다. 그에 반면 발데는 최근 들어 경기력이 다소 하락했다. 미미한 존재감 속 방출설이 제기됐는데 바르셀로나가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다.
루크 쇼 장기 대체자를 찾는 맨유가 주시 중이다. 매체는 “맨유는 이미 바르셀로나에 접촉해 발데 영입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발데 본인은 주전 경쟁을 이어가길 원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칸셀루와 마르틴을 우선시할 경우, 그는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현재 맨유가 발데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다음 시즌 일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쇼에게 경쟁자와 백업 자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쇼의 잦은 부상 이력은 좌측 풀백 보강을 추진하는 주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발데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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