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10년 만에 레이블 운영을 종료한다.
1일 비와이는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음악을 만들고 랩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동안 저는 제가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의심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인생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며 "저의 과오와 실수들은 늘어갔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이제는 마주하겠다. 저는 실패했다. 제 그릇을 분명히 알게 되었으며,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2017년에 설립한 자신의 레이블인 Dejavu Group(데자부 그룹)의 활동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비와이는 "이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며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시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2016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비와이는 2017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후 2019년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웠으나 2024년 손 심바를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탈했으며, 결국 5월 1일 운영 종료를 알렸다.
이하 비와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비와이입니다.
음악을 만들고 랩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가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의심 없이 달려왔습니다.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그 믿음 하나로 여러분 앞에 섰고,
결국 저는 성공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저를 확신하게 만들었고,
제가 선택하는 방향은 항상 옳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사업과 인간관계, 그리고 저의 내면의 믿음까지
많은 것들이 제가 그려온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저의 과오와 실수들은 늘어갔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인정하는 순간,
제 선택이 어리석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마주해야 했고
실패라는 이름이 따라올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주하겠습니다.
저는 실패했습니다.
제 그릇을 분명히 알게 되었으며,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결정했습니다.
2017년에 설립한 저의 레이블,
Dejavu Group의 활동을 종료합니다.
이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습니다.
더불어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동안 데자부그룹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시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비와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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