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58) 감독이 중심 타선의 연이은 홈런포에 반색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LG는 18승 10패, NC는 13승 15패가 됐다.
전날 KT 위즈를 원정에서 6-5로 제압한 LG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6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고, 타선에서는 3회 말 오스틴과 송찬의의 투런포 2개로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장타 2방으로 승리한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경기 초반 오스틴과 송찬의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올 시즌 처음 홈런으로 이겨서 좋았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장타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4승을 올린 톨허스트에 대해선 "에이스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불펜에 대해선 "조금 흔들렸지만, 김진성-우강훈-장현식이 깔끔한 피칭으로 마무리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LG는 시즌 초반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1위 KT 위즈에 1.5경기 뒤진 2위로 4월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5월 첫 경기고, 흐름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줘 5월의 시작을 좋은 흐름으로 만들었다. 기대가 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장엔 2만3750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양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14번째 매진이자, 최근 홈 9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관중 전산화를 완료한 2001년 이후 단일 시즌 잠실구장 연속 매진 타이 기록이다.
염경엽 감독은 "휴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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