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한국노총대회서 노동표심 구애…"吳, 노동자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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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한국노총대회서 노동표심 구애…"吳, 노동자 갈라치기"

연합뉴스 2026-05-01 18:5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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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특검법 비판엔 "'인사망사'부터 돌아봐야"…캠프 구성 두고는 "팀 윤석열" 비판

대중교통 환승 유효시간 연장 공약 발표…문화·체육시설 등 체류 시간 반영

전국노동자대회 참석한 정원오 후보 전국노동자대회 참석한 정원오 후보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입법 이행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6.5.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노동절인 1일 한국노총 행사에 참석해 노동계 표심에 구애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되찾은 노동절, 다시 노동중심'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 후보는 행사에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 '철의 노동자' 등도 따라 불렀다.

맞대결 상대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서는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노동 인권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캠프 차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은 이정헌 의원은 "노동의 가치를 앞장서 짓밟아 온 오 후보가 노동의 존엄, 공정과 상생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며 TBS 지원조례 폐지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던 점 등을 들어 "'약자와의 동행'을 주장했으나 윤석열 정권의 노동 적대 정책에 한 번도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가 이날 배달 노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해 한 발언도 도마 위에 올렸다.

김형남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변인은 "대기업 노동자들을 비난하며 취약계층과 하청 노동자들의 박탈감을 걱정하는 모습은 기만적"이라며 "엉성한 갈라치기에 시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광진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배달 라이더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탈감이 심하겠다. 어느 회사 다니는 분들은 성과급으로 몇억원을 달라고 해 세간에서 화제인데 힘 빠지죠"라고 물었다.

노동공약 발표하는 정원오 후보 노동공약 발표하는 정원오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후보 캠프는 오 후보의 SNS 메시지, 캠프 인적구성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오 후보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을 비판하자 "대통령과 대결 구도를 설정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 후보가 극우 성향 유튜버를 서울시장 메시지 비서로 기용했다고 지적하면서 "'인사망사'(人事亡事)의 연속이다. 대통령에 대한 비난에 앞서 자신의 행적부터 되돌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헌 의원은 국민의힘 권영세·김재섭·신동욱 의원 등이 합류한 오 후보 캠프를 "팀 윤석열"로 규정하고 "'절윤 쇼'로 내란 세력과 거리를 두려 했던 오 후보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캠프 상임고문인 권 의원에 대해서는 "윤석열과 47년 지기로 호형호제하며 윤석열 정권 실세로 올라섰던 인물"이라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세우려고도 했고 내란 이후에도 윤석열과 관계를 이어오며 '부정선거론자' 전한길 옹호에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인사 나누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인사 나누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김동명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6.5.1 hwayoung7@yna.co.kr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체육·문화 시설 방문 시 대중교통 환승 유효시간을 연장하는 공약을 내놨다.

환승 시간에 야구장, 공원, 전시장 등 시설에 체류하는 시간을 반영해 기존 30분이던 유효 시간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정 후보 측은 "레저·문화·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교통비 절약, 교통 혼잡·주차난 완화, 탄소·미세먼지 감축을 할 수 있는 '1석 3조'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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