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방 '활활'…오세훈 "박원순보다 6배 공급" 정원오 "토허제 번복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동산 공방 '활활'…오세훈 "박원순보다 6배 공급" 정원오 "토허제 번복은?&...

이데일리 2026-05-01 17:53:3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6·3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오세훈 캠프와 정원오 캠프는 서울 집값 급등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방 수위를 끌어올렸다.

왼쪽부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 = 이데일리)


오세훈 캠프는 공급 실적을 앞세워 정 후보를 압박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세훈 시장은 시정 1기(2006~2011년) 때 연평균 6만200호, 2기(2021~2025년) 때 연평균 4만8800호의 ‘정비구역 지정’의 씨를 뿌렸다”며 “박원순 전 시장 때(2012~2020년) 이것이 연평균 1만3400호 지정으로 1/4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씨를 안 뿌린 게 아니라 뿌려 놓은 씨까지 파헤쳐서 말려버렸다”며 “박 시장 당시 389개 정비사업과 43만호의 주택 공급 계획은 취소됐고, 이것이 서울의 집값 급등과 전월세 대란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 결과, 지난 10년간 준공된 주택 중 오 시장이 구역을 지정한 곳은 17만9239호인데, 박 전 시장이 구역을 지정한 곳은 2만9915호로 재임 기간은 비슷해도 6배 차이가 난다”며 “그럼에도 씨를 파헤쳤던 사람이 ‘왜 아직도 열매가 안 났느냐’고 따진다.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착착 개발’로 집을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좌파 정권과 정치인에게 그렇게 속았는데 서울 시민들이 또 속아줄 줄 아나”라며 “구청장 때는 박원순 시장의 눈치를, 지금은 대통령의 눈치만 보는 정 후보, 도로가 막히면 차를 줄이자는 정 후보가 서울에 좋은 집을 공급할 가능성은 없다. 그게 좌파의 속성”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정원오 캠프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김형남 대변인은 “서울시 월세가 폭등한 책임은 5년간 필요한 양의 임대주택을 제때 공급하지 못한 오 후보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삼대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무턱대고 해제했다가 번복하며 서울 집값 폭등 추세에 불을 붙인 게 오 후보”라며 “오죽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개입했겠나. 오 후보야말로 정부 부동산 안정화 대책이 등장하게 만든 중요한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이 처해 있는 주거 문제가 정원오 후보 탓인가. 지난 5년 서울시장은 오 후보였다”며 “책임을 묻고 싶다면 오 후보를 찾아가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