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휴일 노동절 맞아 전국 집회…“노동 기본권 보장” 요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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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휴일 노동절 맞아 전국 집회…“노동 기본권 보장” 요구 확산

직썰 2026-05-01 17:0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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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63년 만에 명칭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시행된 노동절을 맞아 1일 전국 각지에서 집회와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고 원청 교섭 확대와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7월 총파업 추진 방침도 밝혔다.

경남 진주 물류센터 인근에서는 약 2500명이 모여 노동절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사고로 숨진 화물연대 조합원을 추모하고 결의문을 통해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창원에서는 화물연대가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와 관련한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울산과 광주, 대구 등에서도 수천명 규모의 집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노동 기본권 보장’과 ‘원청 교섭 확대’ 등을 요구하며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권리 인정과 사회 구조 개편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 씨를 기리는 추모 행사도 함께 열렸다. 부산과 대전, 인천,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유사한 집회가 진행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역시 대구와 제주 등지에서 기념식을 열고 노동권 강화와 정년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에서는 전날 별도 행사를 통해 노동 환경 변화 대응과 권리 보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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