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경남 진주시 BGF조지스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숨진 화물연대 조합원의 장례 절차가 노동절인 1일 시작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남본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시 한 장례식장에 숨진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의 빈소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가 노동절을 법정공휴일로 처음으로 지정한 날이자 지난달 20일 고인이 물류센터 앞에서 수송 차량을 가로막다가 치여 숨진 지 11일 만이다.
장례는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오는 3일까지 운영된다.
노조는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는 2일 오후 7시 장례식장 인근 도로에서 추모 문화제도 연다.
고인과 생전 연을 맺은 조합원·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추모사·노동 가수들의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에 엄수되며, 전남 광양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고인의 유해를 안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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