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7초 정도의 짧은 영상 하나로 화제가 된 티베트 유목민 청년 딩전이 5년 뒤 로맨스 영화배우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일 SCMP에 따르면 티베트 출신 목동 딩전은 약 7초 분량의 관광 홍보 동영상에 출연했다가 '중국 최고의 훈남'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며 SNS 계정은 개설 하루 만에 200만 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당시 영상에는 딩전이 평원을 거닐며 초원에서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의 수수한 얼굴과 반짝이는 하얀 치아, 티베트 전통 의상은 중국 네티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순수한 미소와 눈빛 꾸밈없는 얼굴 정말 잘생겼다", "지금 모습 그대로 영원히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그는 고향 중국 남서부 쓰촨성 리탕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또 중국 현지 국유업체와 관광 제품 홍보 모델 계약까지 체결했으며 그가 출연한 관광 홍보물까지 나왔다.
리탕 방문객 수는 2019년 약 100만 명에서 2024년 4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숙박업소와 지역 특산물 판매가 급증하며 경제 효과로 이어졌다.
1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딩전은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딩전은 "나는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다.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와 같은 행운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좋든 나쁘든 더 많은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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