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첫 '공휴일 노동절' 맞아 "노동가치 존중"…명칭 둘러싼 시각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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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첫 '공휴일 노동절' 맞아 "노동가치 존중"…명칭 둘러싼 시각차도

폴리뉴스 2026-05-01 13:09:37 신고

국회에서 열린 3월 임시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에서 열린 3월 임시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법정공휴일로 처음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목소리를 냈다. 동시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의 명칭 변화를 둘러싼 시각 차이도 나타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부지런히 일하라는 뜻이 담긴 '근로자의 날' 대신 노동 그 자체의 가치를 기리는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맞이하는 첫해"라며 "단순한 명칭 교체가 아니라 노동 주체성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사회 전체가 존중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약속이 일터에서 확실한 보상과 안전으로 구현될 때 비로소 노동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모든 일터에서 노동자의 생명이 보호받고 헌신에 걸맞은 대우가 보장되는 노동존중 사회 완성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묵묵히 경제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도 "명칭을 바꾸기는 했지만 대한민국 헌법에 '근로'와 '근로자'가 명시돼 있다는 점, 그리고 삼국사기와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오는 '근로'의 역사성을 고려할 때 '근로자'라는 단어의 가치도 한번쯤 되새겨볼 필요가 있겠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노동자들의 땀방울 위에 세워졌음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면서도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반시장적·반기업적 규제들이 오히려 노동자의 기회를 빼앗고 노동 환경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여야 합의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기존 '근로자의 날'은 노동절로 명칭이 바뀌어 공포됐다. 이어 지난 3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공휴일로 최종 지정됐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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