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텐' 소노, '0% 기적' KCC… 우승 경험 떠올린 도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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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텐' 소노, '0% 기적' KCC… 우승 경험 떠올린 도전자들

한스경제 2026-05-01 12:4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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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선수단과 KCC 선수단이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BL 제공
소노 선수단과 KCC 선수단이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BL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5·6위 맞대결을 앞둔 고양 소노와 부산 KCC 선수단이 과거의 우승 경험을 재현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열고 소노와 KCC의 사령탑, 대표 선수 2명을 초청했다. 소노는 손창환 감독과 이정현, 케빈 켐바오가 참석했다. KCC는 이상민 감독과 최준용, 허훈이 단상에 자리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소노, 6위 팀 최초 우승에 도전하는 KCC는 누가 이기더라도 새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소노는 2020-202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퍼펙트 텐(봄 농구 10전 전승)'을 경험한 손창환 감독과 이재도 코치, 김정래 통역이 당시의 영광을 재현해 줄 것이라 믿는다. KCC 또한 2023-2024시즌 5위 팀 최초 챔프전 우승으로 '0% 기적'을 써낸 주역들이 건재해 기대감을 높인다.

켐바오(왼쪽부터), 이정현, 손창환 소노 감독. /KBL 제공 
켐바오(왼쪽부터), 이정현, 손창환 소노 감독. /KBL 제공 

 

올 시즌 소노 지휘봉을 잡은 손창환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라 매 경기, 매 순간이 고비였다. 다음 경기도 고비라는 생각이다. 고비에 부딪쳐서 이겨보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1년 내내 준비했던 농구라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KCC에 맞춰서 미세하게 조정하고, 스페이싱을 계속 만들어서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4전 전승으로 끝내면 좋겠지만, 7차전까지도 준비한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은 이재도를 떠올리며 "'퍼펙트 텐'을 경험한 선수는 플레이오프(PO)에서 다르다고 생각한다. 챔프전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재도 버스를 타보겠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수천 명의 팬들과 함께 팬 미팅에 나서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올 시즌 신인상을 받은 켐바오는 '퍼펙트 텐'을 경험한 김정래 통역을 통해 "KCC는 워낙 재능과 경험이 풍부한 팀이라 따로 깎아내릴 수 없다"며 "소노의 브랜드와 가치를 걸고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민(왼쪽부터) KCC 감독, 최준용, 허훈. /KBL 제공
이상민(왼쪽부터) KCC 감독, 최준용, 허훈. /KBL 제공

KCC 또한 2년 전 코치로 우승을 경험했던 이상민 감독이 사령탑으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민 감독은 "장난삼아 (선수들 때문에) 주머니에 막대 사탕 5개를 들고 다닌다"며 개성 강한 KCC 선수단을 통제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사람이 생각하는 걸 존중한다. 의견을 듣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4강 PO 4차전이 고비였는데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챔프전에서도 기회가 되면 언제든 달리는 농구를 할 것이다"라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 강조했다.

2년 전 '0% 기적'의 중심에 섰던 최준용은 "그때는 몸 상태가 좋아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봄이 되고, 날씨가 좋아지고, 계속 이기다 보니 기분이 좋다. 그러면서 몸도 아프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 팀이 엄청 젊고 많이 뛰어다니는데, 노련하고 냉정하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는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만 하면 뒤처질 게 없는 팀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KCC에 합류한 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허훈은 "팀에 창이 많아서 방패를 맡고 있다"며 "어제 위경련이 있었지만, 운동선수로서 몸 관리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 정도는 제 잘못이니 경기에 뛰었고,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 지금은 모두가 다 아픈 상태에서 정신력으로 경기를 뛴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 동료인 숀 롱과 최준용을 치켜세우며 "KCC의 적은 상대가 아닌 KCC라고 항상 말했다. 우리 팀만 잘 맞춰서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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