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축구는 더 넓어졌고, 더 완전해졌다”…MLS도 골잡이에서 ‘경기의 주인’으로 진화, 영향력 확장한 손흥민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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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축구는 더 넓어졌고, 더 완전해졌다”…MLS도 골잡이에서 ‘경기의 주인’으로 진화, 영향력 확장한 손흥민 집중 조명

인터풋볼 2026-05-01 12:1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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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몹
사진=풋몹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손흥민의 ‘플레이메이커 본능’에 주목했다. 더 이상 골로만 설명되는 선수가 아니었다. 이제는 경기 자체를 설계하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MLS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잡이에서 전략가로, 마무리에서 경기의 주인으로.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신의 축구를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그의 플레이는 단순한 스코어가 아닌 경기 그 자체로 설명된다”며 달라진 위상을 조명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던 밤, 한국 선수는 지휘자가 됐다. 톨루카를 상대로 팀의 흐름을 자신 중심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하나의 확증이었다. LAFC는 새로운 나침반을 찾았고, 그 방향은 손흥민을 가리키고 있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경기 내용이 이를 증명했다. LAFC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톨루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두 골 모두를 만들어내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전반을 유효슈팅 없이 마친 LA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균형을 깼다. 후반 6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밀집된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공을 띄웠고, 이를 틸먼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이 터졌다.

결정적인 순간에도 손흥민이었다. 후반 38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발끝이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은코시 타파리가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결승골이 완성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와 챔피언스컵을 합쳐 단 15경기 만에 13도움을 기록했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변화였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역할 자체가 달라진 결과였다.

MLS 역시 이를 짚었다. “이제 LAFC는 손흥민을 마무리하는 선수로만 보지 않는다. 공격을 시작하고, 정리하고, 의미까지 부여하는 역할을 맡긴다. 그는 더 이상 장면에 등장하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를 이끄는 존재다”고 평가했다.

초기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직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피니셔’ 역할에 집중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포함 12경기 12골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당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LAFC는 빠른 전환과 속도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를 펼쳤고, 손흥민은 그 정점에 있었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 감독 부임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팀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수비 밸런스를 중시하기 시작했고, 손흥민에게 요구되는 역할도 확장됐다. 단순한 마무리 이상의 ‘조율’과 ‘판단’이 필요해졌다.

현재 기록은 그 변화를 명확히 보여준다. 손흥민은 MLS 8경기에서 7도움, 챔피언스컵 7경기에서 6도움 2골을 기록 중이다. 생산성은 유지된 채, 형태만 득점에서 도움으로 이동했다.

MLS는 “손흥민은 이제 공격을 만드는 선수다. 박스로 침투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한다. 그의 축구는 더 넓어졌고, 더 완전해졌으며, 영향력 또한 커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변화는 팀 전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깔을 갖게 됐다. 빠르게 전개할 수도 있고, 천천히 만들어갈 수도 있다. 공간을 활용하는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팀으로 진화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LS
사진=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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