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승훈, 팀 해체에 은퇴 선언 “새로운 삶 시작…내게 필요한 결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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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승훈, 팀 해체에 은퇴 선언 “새로운 삶 시작…내게 필요한 결정” [전문]

일간스포츠 2026-05-01 11:5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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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IX(씨아이엑스)의 승훈이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CIX(씨아이엑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OK' Episode 1 : OK Not'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22."
그룹 씨아이엑스(CIX) 멤버 승훈이 팀 활동 종료와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훈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 “벌써 (데뷔) 7년이 지났다. 처음엔 마냥 데뷔하는 게 좋아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긴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보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보면 난 모자란 사람이었다. 서툰 것도 실수도 많았고, 기대에 못 미쳤던 순간들도 있었을 거다. 그런 나를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하고 괜찮다고 말해준 픽스(팬덤명) 덕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승훈은 “많은 고민 끝에 가수란 이름을 내려놓고 무대 밖에서 한 사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 보려 한다”며 “쉽게 꺼낼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은퇴를 알렸다.

승훈은 “나도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하고 춤추며 살아왔기에 새로운 삶이 솔직히 두렵기도 무섭기도 하다”면서도 “그래도 나답게, 매사에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승훈 SNS
승훈은 또 “무대에서 보낸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이었다. 나를 사랑하고 완성해 줘서, 내 청춘을 함께 걸어와 줘서 감사하다”며 “이제 각자 자리에서 살아가겠지만, 픽스들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승훈은 “7년 동안 함께 걸어온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기쁜 순간도 힘든 순간도 함께 버텨줘서 정말 고마웠다”는 인사를 건네며 “7년 동안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저는 참 행복한 CIX 승훈이었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지난 2019년 데뷔한 CIX는 지난달 29일 활동 종료를 알렸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과 팀 활동의 계속을 위해 수개월간 논의를 거듭했지만, 현재로서는 팀 운영을 멈추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BX와 승훈은 4월 30일을 기점으로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용희는 5월 11일 입대와 함께 계약이 마무리된다. 멤버 현석의 경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촬영 일정에 따라 5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다음은 CIX 승훈 입장 전문 

픽스들에게.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마냥 데뷔하는 게 좋아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긴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보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합니다

돌아보면 저는 참 모자란 사람이었어요
서툰 것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고 기대에 못 미쳤던 순간들도 있었을 텐데
그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괜찮다고 말해주신 픽스들 덕분에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분명 픽스들이 만들어주신 사람입니다
데뷔 초부터 오랫동안 저는 팬사랑이 많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픽스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간들 속에서 예전처럼 다가가지 못했던 것 같아요
기다렸을 픽스들에게 서운함을 드렸다면 정말 미안해요
마음에 여유가 없었을 뿐 픽스들을 향한 마음이 작아진 것은 절대 아니었어요

늘 가까운 곳에서 함께해주신 회사 직원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가수라는 이름을 잠시 내려놓고
무대 밖에서 한 사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
쉽게 꺼낼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의 저에게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하고 춤추며 살아왔기에
새로운 삶이 솔직히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요
그래도 또 저답게, 매사에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무대 위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픽스들이 있었어요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자란 저를 완성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청춘을 함께 걸어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픽스들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겠지만
픽스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가끔 제 생각이 나면
"쟤 잘 살고 있겠지." 하면서 한번 웃어주세요
저도 그렇게 픽스를 떠올리겠습니다

그리고 7년 동안 끝까지 함께 걸어온 우리 병곤이형, 용희, 현석이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쁜 순간도 힘든 순간도 함께 버텨줘서 정말 고마웠어

7년 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저는 참 행복한 CIX 승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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