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이 약 5주간의 공백을 마치고 시즌 첫 미국 라운드인 ‘2026 F1 제4전 마이애미 GP’로 복귀한다.
핵심 관전 포임트는 직전 스즈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한 흐름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의 여부다. 맥라렌 F1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랜도 노리스는 2024년 이곳에서 첫 승을 거뒀고,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025년 바통을 받으며 팀의 연속된 성공을 이끌었다.
시가지 서킷 형태를 띠면서도 목적형 트랙에 가까운 마이애미는 최고 시속 약 340km/h에 이르는 고속 구간과 19개 코너로 구성돼 추월 기회가 비교적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두 시즌 모두 중위권 그리드 출발 이후 우승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오며 레이스 운영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시즌 흐름 역시 긍정적이다. 스즈카에서 열린 일본 그랑프리는 맥라렌에게 올 시즌 가장 완성도 높은 주말이었다. 피아스트리는 3위 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로 팀의 첫 포디엄을 기록했고, 노리스는 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두 드라이버 모두 시즌 첫 완주와 함께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경쟁력을 입증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트랙 밖에서도 활동은 이어진다. 맥라렌은 마이애미 레가타 하버를 중심으로 ‘맥라렌 레이싱 라이브: 마이애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팬 접점을 확대한다. 현장 이벤트와 쇼런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팀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맥라렌은 이번 마이애미 라운드를 통해 최근 상승 흐름을 안정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동시에 시즌 중반을 향한 경쟁 구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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