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대승을 이끌었다. 안세영은 1단식에서 대만의 에이스 치우 핀치엔을 38분 만에 2-0(21-7, 21-8)으로 완파했다. 게임 초반부터 압도한 흐름을 한 번도 빼앗기지 않았다.
이어진 복식에서는 '급조된 팀' 이소희-이연우 조가 깜짝 승리를 따냈다. 세계랭킹 9위 대만 조를 상대로 첫 게임을 내준 뒤 두 게임을 내리 이겨 역전했다. 흐를수록 조직력이 살아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2단식에서는 김가은이 린샹티에게 0-2로 패했다. 경기를 잘 풀고도 접전에서 연속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그러나 이어진 2복식에서 정나은-김혜정 조가 2-0 완승을 거두며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10회 연속 우버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상대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강국인 데다 개최국 덴마크를 꺾고 올라온 만큼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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