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李 대통령 지지율, 3%p 내린 64%…고유가 지원금 등 '과도한 복지' 거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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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李 대통령 지지율, 3%p 내린 64%…고유가 지원금 등 '과도한 복지' 거부감 반영

폴리뉴스 2026-05-01 10:38:43 신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3%p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그래픽=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3%p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주초 1차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거부감이 부정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상승세는 멈췄으나 지난 2월 2주차 조사에서 63%를 기록한 후 11주 연속 6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로 나타났다. 직전 실시된 조사에 비해 긍정은 3%p 하락했고, 부정은 1%p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경제/민생 17%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직무 능력/유능함 8% ▲소통·서민 정책/복지 각각 4% ▲추진력/실행력/속도감·부동산 정책·주가상승·국민을 위함 각각 3%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자는 그 이유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15% ▲경제/민생/고환율 13% ▲외교 9% ▲부동산 정책 7%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독재/독단·도덕성 문제/자격 미달·국방/안보' 각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 복지 문제가 최상위로 부상하고, 재정 관련 지적도 소폭 늘었다. 주초 1차 지급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영향으로 보인다"며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상당수를 차지하는 성향 보수층은 보편적 복지 정책에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큰 편"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충청(13%p)에서 큰폭으로 하락했고 PK와 TK에서도 각 5%p 내렸다. 

서울 긍정 63% 부정 27%, 인천/경기 긍정 66% 부정 23%, 충청 긍정 59% 부정 27%, 호남 긍정 89% 부정 6%, 부산/울산/경남 긍정 56% 부정 36%, 대구/경북 긍정 56% 부정 36%였다. 

연령별로는 20대 긍정 46% 부정 33%, 30대 긍정 59% 부정 29%, 40대 긍정 77% 부정 20%, 50대 긍정 80% 부정 17%, 60대 긍정 63% 부정 30%, 70세 이상 긍정 56% 부정 28%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69%(부정 2018%)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39%,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9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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