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패·자기모순"…국힘, 李대통령 '노조, 과도한 요구 말라' 발언 직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책실패·자기모순"…국힘, 李대통령 '노조, 과도한 요구 말라' 발언 직격

이데일리 2026-05-01 09:21:0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노조가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를 하면 다른 노동자도 피해를 입는다’고 발언한 것 관련 “정책 실패를 인정한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노동절을 앞두고 노조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비판하며 ‘책임의식’을 강조했다”며 “시기적으로도 늦었고, 내용적으로도 자기모순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자들 상호 간에도 연대 의식을 발휘해달라”며 “나만 살자가 아니라 노동자 모두가 또는 모든 국민이 함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노조의 ‘과도한 요구’가 성과급 확대 등을 조건으로 파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정부는 출범 이후 친노동 정책으로 일관하며 기업의 경영 현실과 노동시장 전체의 균형을 외면해왔다”며 “특히 ‘노란봉투법’ 을 밀어붙이며 불법파업에 사실상 면죄부를 주고, 노사 관계의 기본 질서마저 심각하게 훼손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SK 하이닉스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하청에 대한 성과급 차별을 문제삼아 노동시장 갈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불만족으로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뒤늦게 지적을 했으나. 스스로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발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각종 포퓰리즘 정책으로 노조의 과도한 요구와 불법 행위에 눈감아온 정부가 ‘균형’을 말할 자격이 있나”라며 “노동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하나 그 권리는 책임과 법치 위에서만 정당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지금 이재명 정부에게 필요한 것은 뒤늦은 경고가 아니라 노동정책의 근본적 전환”이라며 “노동절의 의미에 맞게 정부는 지금이라도 ‘편향’이 아닌 ‘원칙’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