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 메이슨 마운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마운트는 맨유의 팬들이 아직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제 클럽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었다고 믿고 있다"라며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마운트는 2023-24시즌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2선 자원이다. 첼시 시절에는 제2의 램파드라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실제로 훌륭한 박스 타격 능력을 자랑했다. 맨유로 이적하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현재까지 69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에 그쳤다. 등번호 7번을 배번 받았는데, 그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이다.
반등을 예고했다. 그는 "처음에는 부상 때문에 경기를 놓쳐 힘들었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님이 '네가 돌아오길 바란다, 너는 스쿼드의 큰 부분이다'라고 말해주셔 큰 힘이 되었다"며 "부상과 시련들 때문에 리듬을 타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면 많은 경기를 결장하긴 했지만, 이전 시즌만큼은 아니었다.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와 있다. 남은 경기들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다음 시즌에 집중하며, 내가 어떻게 발전하고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며 "팀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이제 나이도 조금 더 먹었고, 경험도 더 쌓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한다. 마운트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경험해 봤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아니다. 내 목표다. 우리 팀원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팀으로서 스스로를 몰아붙일 수 있는 그런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같은 강팀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운트가 말했듯이 이번 시즌은 지난 두 시즌과 비교해 출전 시간이 증가했다.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캐릭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은 때부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1월에 이탈한 마운트는 3월 중순에 복귀해 차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마운트의 각오대로 본인의 반등과 함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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