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야말, WC서 풀타임 못 뛴다...스페인 감독 "슈퍼 조커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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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야말, WC서 풀타임 못 뛴다...스페인 감독 "슈퍼 조커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있다"

인터풋볼 2026-05-01 06:1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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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라민 야말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슈퍼 조커로 활약할 수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야말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합류하더라도, 토너먼트의 결정적 순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지난 라리가 33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월드컵이 두 달도 남지 않았기에 스페인으로서는 심장이 철렁했다. 다행히 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야말이 월드컵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냐는 물음에 "명단을 짤 때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한다. 상대가 퇴장당한 상황이나 우리가 이기고 혹은 지고 있는 상황, 단 20분만 소화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부상을 당해 완벽히 회복하기 어려운 야말이 그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전례가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다니 올모가 그랬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올모는 부상을 입은 채 합류해 명단에서 제외될 뻔했지만, 결국 유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50~60분을 뛸 수는 없어도, 아주 뛰어난 20분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며, 그것이 차이를 만든다. 올모는 8강부터 결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말이 출전할 수 있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스페인 대표팀 주치의는 단순히 회복하는 것과 최고의 기량을 되찾는 것은 별개이며, 복귀 시 가장 큰 위험은 재부상이라고 강조했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치러지는 극한의 일정 속에서 근육 파열은 피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인 러닝은 문제가 없어도 경기 중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폭발적인 동작,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다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7년생의 야말은 넥스트 리오넬 메시라고 불리는 재능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바르셀로나에서는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했다.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그의 첫 월드컵에서는 다른 역할인 슈퍼 조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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